100년이 넘은 칠곡 가실성당
칠곡군 가실성당은 경상북도의 최초의 성당이며, 1895년 조선 교구 우리나라 11번째로 설립된 성당입니다. 차량으로 구미에서는 대략 30분, 대구에서도 30~40분 시간이 소요되고,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가실1길 1에 위치하였습니다. 100년이 넘은 성당답게 오래된 건물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6.25전쟁 때 성당 주변 낙산리 마을은 전쟁의 피해를 받았지만, 성당만큼은 야전병원으로 피해를 입지않고 그대로 남았습니다. 성당규모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요소마다 이국적이며,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입구를 지나면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장 바로 옆으로 성당느낌의 모습을 하고 있는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되는 가실에서 한티까지 가는 45.6킬로 미터의 의미있는 한티 순례길이 있습니다. 순례길 또한 멋진코스라고 하는데 등산이나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티순례길 코스 한번 가는것도 괜찮습니다. 가실성당 내부는 사진촬영이 불가하며, 누구나 방문이 가능한 곳이고, 주차비, 입장요금은 무료입니다.
경상북도 문화재 지정
성당 내부 출입은 자유롭게 가능한데, 내모습도 외부모습 만큼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종교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이곳 성당은 갈때마다 마음이 평온해져서 한번씩 방문하고는 합니다. 2003년 4월14일에 경상북도 유형문재로 지정이 되었고, 성당옆으로 조그마한 잔디밭과 나무들이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방문객들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사진 잘나오는 곳
위 사진이 sns상에서 제일 핫한곳 입니다. 제대 안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동안 수차례 방문하여 사진찍었던 곳이었지만, 제대 안의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돌로만들어진 성당의 제대는 성소에 마련된 제사상으로 성당안의 중심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의미가 있는 곳이니, 다음부터는 마음만이라도 조심 또 조심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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