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도립공원
팔공산은 경상북도 칠곡군, 대구시 동구,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까지 걸쳐 있으며, 능선이 동서로 대략 20킬로로 엄청 길다. 팔공산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 많다. 파계사, 은해사, 갓바위, 가산산성, 한티재 등이 있고, 길을 따라 식당, 펜션, 카페 등 여러가지 시설들이 다양하게 있다. 팔공산 정상부 가까이 까지 케이블카로 이동이 가능하며, 등산로도 다양하게 있어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현재 팔공산은 도립공원인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하여 관계자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팔공산 도립공원 면적은 상당히 넓다보니, 서에서 동으로, 남에서 북으로 종주를 해도 괜찮다. 개인적으로 가산산성 가산바위 코스와, 하늘정원이 있는 비로봉 코스, 그리고 자전거 타고 한티재는 자주 곳 이다.
가산바위 등산 코스
진남문에서 시작하는 가산바위 등산 코스는 대부분 임도길로 산책 수준의 코스이다. 가산산성 등산코스는 진남문에서 시작 동문, 중문, 가산바위 까지 등산시간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중간중간 볼거리도 다양하게 있으며, 계절에 따라 모습이 달라 등산객 뿐만아니라 산책 할 수 있는 코스이다 보니, 관광객들도 찾아오고 있다.
진남문은 경상북도 칠곡군 남원리 629-4번지에 위치 하였으며, 문경새재 관문하고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진남문 성문을 지나면선 산행길이 시작된다. 진남문을 지나 5분여 거리를 걸으면, 팔공산 안내소가 나온다. 안내소부터 가산바위 까지는 편도 5킬로 거리이며, 산행 등산 코스는 트레킹 수준이다. 동문까지는 숲속을 체험하는 듯한 기분으로 걸으면 되며, 동문부터 가산바위까지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산행코스를 즐길 수 있다.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중간에 포기하지말고, 가산바위 끝까지 가보면 더욱 멋진 풍경을 눈에 담아 올 수 있는 곳이다. 동문에서 중문을 지날때 옛 관아터, 성문터의 넖은 평지와 나무 숲속이 마음까지도 편안하게 해준다.
등산로
위 사진은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날 다녀온 등산로 모습이다. 대부분 임도길이라 다리에 무리도 안가고, 어린아이들 부터 나이든 사람들 까지도 산행 할 수 있는 등산길이다. 가산바위에 오르는길에 보면 바위들이 엄청 보인다. 멋진 바위 풍경부터, 길게 쭉쭉 뻗어 있는 나무들, 지대가 높아지면서 변화되는 다양한 식생들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안전 하게 산행 할 수 있는 코스라 더욱 마음에 든다.
가산산성
가산바위 코스는 동문부터 가산바위 까지 가는 코스가 정말 좋다. 여기까지 오르지 않은 등산객들은 어디가서 가산바위 평을 하면 안될 정도로 꼭 이곳을 지나 가산바위 까지 가야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산행 거리가 길다보니, 산행 난이도는 낮아도 시간은 제법 걸린다. 간식, 물, 보충해줄 것들은 꼭 챙겨야 된다. 팔공산 가산바위 코스는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가 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이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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