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지
두만지는 경북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일대에 위치한 저수지이다. 두만지 입구에 조그마한 운동장을 앞으로 주차장이 있으며, 운동장을 뒤로 신유장군유적지와 약목평생 학습복지센터가 있다. 차를 주차 후 대략2~3분 정도 걸어서 오르면 바로 두만지가 보인다. 예전에는 두만지 주변이 정비가 안되어 두만지 둘레길이 다소 험했었는데, 최근에 산책로를 조성 정비하여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두만지에서 약목으로 바라보는 전망 또한 좋지만,두만지 안쪽으로 바라 보는 교회가 마치 유럽에 온듯한 풍경을 준다. 겨울에는 얼음이, 여름에는 초록초록 울창한 숲이, 봄에는 벚꽃이 완전 이쁜 곳이다. 두만지의 가장 큰 매력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하나의 길뿐이지만,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두만지 코스
두만지 둘레길을 한바 퀴 도는 코스가 있으며, 두만지를 지나 비룡산으로 오르는 산행코스가 있다. 둘레길을 한바퀴 도는데는 대부분 평탄한 길이고, 누구나 걷기 쉽게 데크, 포장, 흙길로 정비가 되어있다. 두만지 들어서자마자 한가운데서 비룡산 쪽으로 바라보는 풍경과 저수지 물에 반영 된 산능선은 마치 산수화와 같은 착각을 준다. 오후 늦게는 야간에 운동 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따라 조명이 들어온다. 조명이 들어왔을때 야경 분위기 또한 괜찮다.
산책로
두만지 바로 옆으로 나무 데크길이 있다. 데크길에서 저수지 밑을 바라보면 에메랄드 물빛 색상을 볼 수 있는데, 늘 고요하고 잔잔한 분위기이다. 저수지 둘레길 한반퀴 거리는 약 1.5킬로 미터이며, 총 소요시간은 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운동 목적으로 두만지에 간다면 약목면소재지 부터 걸어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두만지호반산책로
예전에는 낚시 하는 사람들도 많았었는데, 최근에 몇 번 가봤지만, 낚시꾼들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둘레길 정비사업을 마무리 하면서 낚시금지를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차량으로 약목면소재지 까지 5분거리이며, 인근 유명 식당, 카페가 많아 식사 후 잠시 두만지 산책코스로 계획세워 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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