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지
반곡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246번지에 위치한 저수지이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이 되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2000년 초반에만 해도 시골 풍경의 저수지일 뿐이었는데, 여러 작품의 드라마 촬영이 되면서 SNS로 소문나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저수지가 되었다. 반곡지의 축조 시기는 1903년이고, 유역면적은 79ha이며 저수량은 대략 4만톤 가까이 된다. 반곡지를 유명하게 한 것은 둑을따라 길게 늘어선 왕버드나무들이다. 왕버드나무의 크기와 저수지 축조 시기로 보았을 때 최소 100년은 넘은 나이를 가지고 있다. 반곡지는 사진 촬영 작가들이 많은 찾는 이유가 풍성한 버드나무와 저수지에 비친 반영사진이 정말 아름답게 보이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차장, 화장실, 그리고 저수지 주변에 둘레길도 잘 정리되어있다. 반곡지 바로 옆에 카페가 있으며, 반곡지를 바라보고 차한잔 하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곳이다.
가로수길
반곡지 둑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가로수길이다. 멀리서 보았을때는 크기와 거리를 못 느끼지만 , 가로수길 안으로 걸어보면 왕버드나무의 거대함이 느껴진다. 무더운날 왕버드나무 아래 그늘 속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마치 아바타 마을에 온듯한 기분으로 착각하게 된다. 반곡지 둘레길을 따라 데크길, 흙길을 걷는데 대략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반곡지는 주차비, 입장비 무료이며, 버스편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사진찍기 좋은곳
돗자리 깔고 앉아서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돗자리 깔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반곡지를 바라보며 즐기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곳이다. 사계절 풍경이 달라서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사람들은 계절마다 방문한다고 한다. 반곡지는 풍경도 풍경이지만, 고요하고 여유로움에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대구시 인근 드라이브나 산책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반곡지 한번 가보는것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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