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연화지
벚꽃 명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경상남도 진해 군항제 였었다. 언젠가 부터인가 어디할거 없이 대한민국 전지역에 벚꽃 명소들이 있다.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 일대에 있는 연화지는 입소문을 타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지가 되었다. 1993년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곳으로 정비한 후 벚꽃이 피는 3월말부터 4월초까지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찾아가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으며, 낮보다는 야경이 정말 끝낸 주는 곳이다. 벚꽃잎이 한참 개화했을 때보다 지기 시작하여 벚꽃잎이 저수지 안으로 떨어질때가 제일 이쁘다. 김천연화지는 벚꽃 축제기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축제이상의 분위기를 느끼 실 수 있으며, 저수지 둘레를 따라 한반퀴 돌면서 연화지 풍경을 감상하면 된다. 예전보다 주변에 주차시설과 카페, 식당까지 많아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던, 김천시 캐릭터인 반달곰 오삼이가 연화지 한가운데 둥둥 떠 있다.
야경명소
연화지는 곳곳이 포토존이다. 저수지 둘레를 돌면서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감성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간중간 마다 포토존도 잘 만들어 줘 있으며, 아무래도 sns상에 사진찍기 이쁜곳으로 유명하다보니 젊은 사람들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하다. 최근에 트로트가수 김호중의 유명세로 김호중 소리길까지 연화지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연화지에서 보는 분수대에 조명이 알록달록 들어오는 모습 또한 벚꽃과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룬다. 시간이 된다면 해질녘부터 어두워지는 밤까지 한번에 낮과 밤을 다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올해는 예전보다 평균기온이 올라서 그런지 벚꽃 개화시기도 4~5일정도 빠르다. 보통 4월 초순이 개화시기이다.
산책하기 좋은곳
평상시 김천시민들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다. 벚꽃이 한참 피는 시기만 피하면 복잡지 않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오래된 유명 식당들이 있다보니, 식사 후 오봉지 한바퀴 걷는 것도 괜찮다. 어두워 지고 밤이 깊어 질 수록 찾아 오늘 사람들이 많아지지만, 벚꽃 또한 더 아름답게 보인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보고 있다면 저수지에 비친 벚꽃이 하나의 보석처럼 빛이 난다.
김천8경
김천8경은 중 제일 으뜸이 연화지 벚꽃이다. 해피투게더는 김천시에 로고로, 김천시를 다니다 보면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김천여행 갈때 김천8경 위주로 여행하는것도 힐링할 수 있는 코스이다. 연화지 벚꽃 야경을 못 보신 분이나, 아니면 계획 하시는 분이 있다면, 올해가 아니더라도, 내년, 내후년 이라도 한 번쯤은 꼭 가봐야할 벚꽃 야경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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