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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만물상 코스 포토존 정리

by 구미멋남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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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만물상 코스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우리나라에서 등산 난이도가 높은 곳 중 하나인 가야산 만물상 코스가 있습니다. 만물상 코스는 여러 바위들이 모여서 만 가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여 만물상이라고 한다. 성주군 가야산 식물원길 17 백운동 주차장에 주차 후 백운동 탐방지원센터를 이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만물상과 용기골로 나눠져 산행 코스가 본격 등산 코스가 시작이 되며, 두 코스는 서성재에서 다시 합류하여 정상인 칠불봉과 상왕봉으로 갈 수 있다. 동절기, 하절기 나눠서 입산시간제한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하는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에 최단코스에 비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정상까지 산행할 수 있습니다. 만물상 코스는 계단들이 많으며, 특히 돌계단 나무계단이 많습니다. 조금만 올라도 전망 좋은 곳이 나오며, 조금 힘들다 싶으면 포토존들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거친 호흡을 안정시키고, 간식과 물로 충전을 하면 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만물상을 코스를 이용하여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에 출발지 외에 화장실이 없어서 조금 불편하였습니다. 

만물상의 다양한 포토존 정리

심원사 방면 전망

 지난 주말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만물상 코스를 지나 서성재에서 다시 용기골로 하산하여 백운동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하였습니다. 출발지에서 만물상 코스 서성재 까지는 3킬로이며, 하산길 용기골은 2.6킬로였다. 산행하며 사진 찍고, 중간 쉬어가며 여유 있게 하산까지 5시간 정도 걸렸으며, 마음먹고 빠르게 산행하였다면 여유 있게 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였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정상 칠불봉과 상왕봉 산행을 꼭 다녀오십시오. 

난이도가 어려움인 이유

큰바위 계단

 만물상 코스가 어려운 이유는, 경사도 경사지만 높은 큰 바위 계단을 올라야 하는 산행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평상시 보다 하체 근육 쪽으로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산행체력만 있다면 즐기면서 등산할 수 있는 코스이다. 

운해까지

고령 대구방면 덕곡저수지 운해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하면 운해까지 볼 수 있으며, 곳곳에 전망은 기본이고, 바라보는 방향 만물상의 모습들의 경관은 산행의 힘듦을 잊게 해 줍니다. 

심장안전쉼터

가야산 자락

 소나무와 웅장한 바위가 곳곳에 있어, 사진 찍기도 좋았으며, 잠시 쉬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괜찮았습니다. 만물상 코스를 등산하다 보면 곳곳에 심장안전쉼터 설치되어 있으며, 그때마다 멋진 기암괴석들이 한가득 모여 있는 모습을 감상하면 된다.

데크길 전망

바위 옆읖 지나는 데크나무길

 만물상 코스 중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바위 옆을 지나는 아찔한 데크길이 있습니다. 이곳은 이국적이기도 하며 마치 아바타 촬영지처럼 느껴지는 포스를 자랑합니다.

가야산 명품송

명품송

만물상은 조망터마다 멋진 명품송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모습이 한 편의 수묵화를 감상하는 기분이었다.

큰 바위

네모난 바위

 만물상 코스를 오르다 보면 정상을 뒤로한 채 직사각형 모양의 거대한 네모난 바위가 있습니다. 바위 위로는 오를 수 없으며, 바위 바로 앞까지는 이동이 가능하니, 이곳을 지나갈 때쯤이면 몸이 많이 지친 상태이지만 꼭 사진을 찍고 가야 할 장소입니다.  

칠불봉 상왕봉

가야산 정상 능선

 만물상 코스를 2킬로 이상 오르다 보면, 정상 능선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만물상 코스 시그니쳐 포토존

 이곳의 만물상 코스의 대표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그냥 지나치기도 하지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사진을 꼭 찍어서 인생샷을 남겨야 합니다.

상아덤

상아덤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 칠불봉, 상왕봉 모습과 전망대 

 서성재 가기 전 만물상 코스인 마지막에 위치한 기암괴석의 봉우리 상아덤이 있다. 사실 상아덤의 바위보다는 상아덤에서 바라보는 만물상 전망과 정상 쪽으로 바라본 가야산 정상 부위 능선의 뷰가 더욱 멋진 곳이다. 이곳에서 얼마 걸리지 않아 서성재까지 도착하며, 체력이 된다면 정상까지 갔다가 용기골로 하산을 하면 된다. 가야산은 정상 뷰도 멋진 곳이지만, 만물상코스만 등산을 하여도 만족감은 기대이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산행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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